무슨 증상인가요?

정확히는 작년인 중2때 부터 밖에 나가면 사람들이 저를 쳐다보는 것 같아요 사람들 시선 의식 때문에 무서워요 혼자 집 밖에는 절대 안 나가요 친구들이랑 밖에 나가도 영화관이나 식당 공공장소 같은 곳 갈 때 혼자 못 가고요 제가 뭐 잘못 행동 할까 봐 그냥 안 가고 피해요 제가 작년에 학원을 바꿨는데 그게 버스를 타고 가야 해서 절대 친구 없으면 안 타고 걸어갔어요 그리고 집 갈 때도 걸어갔어요 공공장소나 사람 많은 곳 가면 속이 울렁거리고 제가 이상하게 보일까 심장도 빨리 뛰고 질식해서 죽을 것 같아요 가슴이 답답해요 그냥 그 자리에서 울고 싶어요 요즘도 잠이 안 와서 4시 넘어서 자는데 그럴때 마다 그냥 인간관계 다 그만하고 싶고 다른 사람과 친해지기도 싫고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요 그냥 사람 믿는게 힘들어요 이제는 몸도 익숙한지 잠이 안 와요 그리고 요즘 너무 우울해요 그냥 제가 너무 싫고 가슴이 찢어지는 느낌이네요 근데 제가 성격이 밖이나 친구들이랑 놀 때는 진짜 밝고 그냥 미친놈인데요 진짜 심하다 싶을 정도로 흥분해서요 근데 집 오면 너무 우울하네요 그냥 사라지고 싶어요 그래서 2년 전 부터 조각칼로 손바닥이나 팔에 자해를 심하게 했어요 이제 진짜 살기 싫어요 인생이 너무 거지 같아요 그냥 숨 막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