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0년대 말~1960년대 초 춘천 닭갈비 골목의 건물주였던 김흥연에 의해 춘천 닭갈비가 만들어졌다. 한의사였던 김흥연은 그 당시 호텔의 역할을 했던 여관도 운영을 했다. 그 당시 여관은 식사를 제공했기 때문에 음식이 중요했고 그 당시 김흥연은 요리에도 일가견이 있었다. 하루는 젊은 부부가 일자리를 찾아 춘천에 왔고 김흥연이 운영했던 명동여관에 숙박하게 된다. 이 젊은 부부는 한 달여간 일자리를 찾지만 쉽게 일자리를 찾지못해 여관에만 머물게된다. 이를 본 김흥연은 이를 딱히 여겨 이북식 닭갈비 조리법을 젊은 부부에게 알려주고 가게를 차려준다. 이 가게가 대박을 치자 지금의 춘천닭갈비 골목에 닭갈비집이 들어서게 되고 지금의 춘천 닭갈비 골목이 만들어졌다. 젊은 부부는 닭갈비장사로 그 당시 부자의 상징인 당구장 두 개를 차렸으며 그 이후로 서울로 올라갔다 알려져 있다. 그 이후 춘천 배우 출신인 원미경의 아버지가 김흥연으로부터 지금의 돈으로 수천억의 돈을 빌리고 원미경과 함께 야반도주를 해 원미경의 아버지와 같은 함경도 출신이었던 김흥연은 춘천의 효자동의 대부분과 춘천닭갈비 골목 건물까지 팔아 원미경 아버지의 빚을 갚았다. 춘천 닭갈비 건물은 이 후 막내아들 황규태의 친구 아버지에게 팔려 지금의 닭갈비로 발전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