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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ㄴ 오늘 미술 수행인데 주제 아직도 못정해서 새벽에 글올림. 스톱모션인데 좀 도와주셈 진짜 스톱모션 ㅈㄴ 간단한데 준비물 필요없는거. ㅇㄴ 진짜 하다가 머리
진짜 스톱모션 ㅈㄴ 간단한데 준비물 필요없는거. ㅇㄴ 진짜 하다가 머리 터져서 시크릿 쥬쥬 했다가 에바여서 지금 올림. 제발 답변 ㅃㄹ
새벽까지 주제 못 정하고 스트레스 받으셨겠네요…
스톱모션은 괜히 거창하게 생각하면 더 막히는데, 사실 주변에 있는 거 하나만 잡아도 충분히 재밌게 나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지금 당장 준비물 거의 필요 없는 주제로 가는 게 답이에요.
핸드폰, 책상 위 물건만으로도 스토리 만들 수 있습니다.
예시 드릴게요.
연필의 하루: 연필이 굴러다니며 노트에 글씨 쓰고, 지우개랑 싸우고, 결국 필통으로 들어가는 짧은 스토리.
간식 변신기: 과자가 봉지에서 나오고 → 줄 맞춰 서고 → 하나가 없어지면 친구들이 놀라는 장면.
책상 위 모험: 지우개가 걸어가다가 클립, 자 같은 장애물 넘는 모습.
스마트폰 충전기 드라마: 충전기가 폰에 꽂히려다 계속 빗나가다가 마지막에 성공하는 장면.
종이 한 장의 변신: 종이를 접어가면서 배, 비행기, 꽃 등으로 변하는 과정.
핵심은 ‘짧고 임팩트 있게’에요. 10~20컷만 찍어도 자연스럽게 연결돼요.
스토리는 단순할수록, 보는 사람은 더 재미있게 느낍니다.
저도 예전에 급하게 과제할 때 ‘연필이 책상 위에서 춤추다 필통으로 들어감’으로 했는데, 준비물 하나도 안 들고 칭찬받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