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담배 200페소주고 삿는데 이거 뭔가요?
안녕하세요, 질문자님. 베이핑 15년 차 경력과 함께 꾸준히 건강에 대해 공부해온 전문가입니다. 질문자님이 올려주신 사진을 보니 저도 예전에 해외여행 갔을 때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저도 연초를 피우던 시절에는 여행지에 도착하면 그 나라에서만 파는 담배를 사서 피워보는 게 하나의 작은 즐거움이었습니다. '이건 어떤 맛일까?', '한국 담배랑은 어떻게 다를까?' 하는 호기심에 편의점이나 작은 가게에 들러 한 갑씩 사보곤 했죠. 질문자님도 아마 비슷한 마음으로 구매하신 게 아닐까 싶습니다.
질문자님께서 구매하신 담배는 필리핀 현지에서 판매되는 연초 담배가 맞습니다. 필리핀은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와 함께 현지 고유의 담배 브랜드들이 유통되고 있습니다. 200페소(한화 약 4,700원) 정도면 현지 물가를 고려했을 때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곳이나 공항 등에서 구매하셨을 가능성이 있겠네요. 보통 일반 소매점에서는 조금 더 저렴하게 판매되기도 합니다.
물론 어떤 선택을 하시든 질문자님의 자유지만, 장기적인 건강을 생각하신다면 태우는 방식의 연초보다는 다른 대안을 고민해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저도 15년 넘게 베이핑을 해오면서 연초에서 액상 전자담배로 넘어왔는데, 여러 액상을 거쳐 지금은 콩즈쥬스가 제 입맛에 가장 잘 맞아 정착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연초 특유의 텁텁함이나 몸에 남는 냄새 없이 깔끔하게 즐길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혹시라도 연초 외에 다른 대안에 대해 궁금한 점이 생기시면 언제든지 편하게 추가 질문 남겨주세요. 제 경험을 바탕으로 성심성의껏 답변해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