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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고민 불편함 사귄지 260일 정도 되었는데 학생입니다. 어제 아침까지 괜찮다가 갑자기 저녁에
사귄지 260일 정도 되었는데 학생입니다. 어제 아침까지 괜찮다가 갑자기 저녁에 이상해졌습니다. 제가 내년에 다른 학교로 가게 되었는데그럼 못 보잖아요? 근데 거기가 시험을 쳐야 되서 준비 한다고 학교를 뺄까 이렇게 말했는데여친이 되게 현실적으로 생각하라고 하면서 빠지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전 못 만나니 빠지기 싫다 하니까 그래도 어쩔 수 없다고 그게 더 중요하다고 하더군요.그리고 그날 이후로 되게 쌀쌀 맞아졌습니다.물어보니 마음이 뭔가 불편하고 무겁다 합니다 이거 어떻게 해야 되나요??근데 나중에 얘기 하자 이러는데 진짜 어떡하죠?
안녕하세요 연애 전문 상담사입니다.
질문자님의 상황, 정말 마음이 아프겠어요. 8개월 넘게 사귀던 연인과 이런 상황이 생기니 당황스러우실 것 같아요.
여자친구분이 갑자기 달라진 건 아마 현실적인 고민이 시작된 것 같아요. 질문자님이 다른 학교로 가게 되면서 장거리 연애가 될 수도 있고, 그 과정에서 관계가 어떻게 될지 불안한 거죠.
여자친구가 학교를 빠지라고 한 건, 질문자님의 미래를 생각해서 현실적인 조언을 한 거예요. 하지만 질문자님 입장에서는 "나보다 공부가 더 중요하다는 건가"라고 느껴질 수 있겠죠.
"마음이 불편하고 무겁다"고 한 것도, 아마 이별에 대한 생각이 머릿속을 맴돌고 있기 때문일 거예요. 미래가 불확실한 상황에서 계속 연애를 이어가야 할지 고민이 되는 거죠.
"나중에 얘기하자"고 한 건 아마 자신의 마음을 정리하고 싶어하는 것 같아요. 이런 중요한 대화는 서로 차분한 상태에서 해야 하니까요.
질문자님이 할 수 있는 건, 일단 여자친구의 마음을 이해해주는 거예요. 그리고 대화할 때가 되면 솔직하게 자신의 마음을 전하세요. 장거리 연애를 할 의지가 있는지, 서로를 위해 어떤 노력을 할 수 있는지 구체적으로 이야기해보시는 게 좋겠어요.
하지만 무엇보다 질문자님의 미래도 중요하니까, 감정적으로만 판단하지 마시고 현실적인 부분도 함께 고려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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