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과목 마음에 안들어서 자퇴할려는데 고1이고 이번주에 고2때 들을 선택과목 신청하라는데 딱히 마음에 드는것도 없고
고1이고 이번주에 고2때 들을 선택과목 신청하라는데 딱히 마음에 드는것도 없고 일본어나 중국어 같은건 너무 흔해서 차라리 유럽 언어에 더 배우기위해 고등학교 자퇴할려는데 선택과목 마음에 안들어서 고1 마지막 즉 종업식 날에 자퇴 승인될까요?
자퇴는 학생 혼자 결정하는 게 아니라, 보호자(부모님) 동의 + 학교장 승인이 있어야 합니다.
보통은 학기 중에도 신청할 수 있고, 특별히 “종업식 날만 가능/불가” 같은 규정은 없습니다.
다만 학교에서 자퇴 신청을 받은 후 → 교육청 보고 → 처리하는 행정 절차가 필요하기 때문에, 신청 즉시 같은 날 바로 ‘승인 처리’가 떨어지는 경우는 드뭅니다.
즉, 종업식 날 자퇴서 낸다고 해서 바로 승인→당일 처리는 현실적으로 어렵고, 최소 며칠~몇 주 행정 기간이 필요합니다.
말씀하신 일본어·중국어 같은 제2외국어는 대부분 고교에서 제공하는 표준 선택과목이고, 유럽 언어(불어·독일어·스페인어 등)는 일부 특목고나 외고·국제고 같은 학교에만 개설된 경우가 많습니다.
“내가 원하는 과목이 없다 → 자퇴”는 나중에 후회할 수 있어요.
자퇴 후에는 검정고시로 학력을 이어가야 하고, 대학 진학 때도 “검정고시 출신자 전형”을 통해 지원하게 됩니다.
형식적으로는 가능하지만, 승인 절차가 즉시 끝나는 건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보호자 동의 없이는 아예 접수조차 안 됩니다.
학교 진로상담 선생님과 상의해서 → 유럽 언어를 외부 학원이나 온라인 강의로 배우는 방법도 충분히 가능해요.
선택과목은 대학 입시에서 일부 영향은 있지만, 진짜 전공/진로 결정 요소는 아니에요.
자퇴는 매우 큰 결정이라 “선택과목 마음에 안 든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하기에는 리스크가 큽니다.
종업식 날 자퇴 ‘승인’까지 바로 되진 않음 (행정 처리 기간 필요).
자퇴 사유가 선택과목 문제라면, 다른 대안을 먼저 고민해보시는 게 좋아요.
만약 정말 자퇴를 고민하신다면, 보호자와 충분히 상의하고, 담임·진로 선생님과 상담을 거쳐서 진행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