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에 남편의 통화내용이 의심스러워서 뭐냐고 물어보니 볼일을 본다고 나가서 새벽에 들어왔어요추궁하는 저에게 의심한다고 짜증을 내길래 블랙박스를 첨으로 확인해 봤더니 그동안 여자랑 만나면서 모텔을 드나들었던게 다 나왔어요큰아이가 고3인데 제가 추궁하는 목소리를 들었나봐요아침 등교하다가 아빠가 다른여자랑 있는 사진을 가지고 있다면서 나중에 보내준다고 하드라구요어렸을 때 부터 워낙 말이 없고 예민한 아이라 걱정이 많이 됐었는데 그 사진은 가히 충격적이었습니다23년도에 만나서 제주도 간거랑 둘이 나눈 카톡, 벗고 찍은 난잡한 사진들 더욱 충격적인건 동영상도 봤다는 겁니다심장이 떨려서 말이 안나올 정도고 , 평소 아빠한테 인사도 안한다고 아이에게 야단만 친 일이 너무 미안한데, 남편이 하는말은 그사람은 끝났고 그냥 섹스파트너라고 합니나끝까지 애가 받았을 충격은 생각지도 않고 애가 자기 폰에 있는 사진을 봐서 그런거라고 자기 억울한 것만 얘기하고 있습니다그여자는 애도 있는것 같은데 유부녀는 아니라고 합니다지금도 다른 여자를 만나고 있고 이런일은 꿈에도 생각 못했습니다. 그냥 취미생활 하라고 자유롭게 나뒀는데 , 이렇게 하고 다닐거라고는 생각도 못하고 아이만 혼낸 사실이 너무 미안하고, 아이가 받았을 충격에 숨을 쉴수가 없어요2년전 일이고 지금은 끝났다는데 위자료 청구소송 할 수 있나요?아이가 사진 문자 동영상을 다 가지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