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후반의 자산 격차에서 부채 관리의 중요성을 알고 싶습니다. 특히, 부채가 자산 형성에 미치는 긍정적 및 부정적 영향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주세요. 또한, 부채를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방법에 대한 조언도 부탁드립니다.
우리가 단순히 버는 한달의 몇백정도는 노후를 대비할 수 없습니다. 이건 명확한거죠
그렇기 때문에 사람들은 어떤식으로든 재태크를 합니다. 주식/부동산/코인 등등 이 있겠죠
다만 어느정도 모은돈으로 투자를 했을때 성공을 경험하게되면 딜레마에 빠지게 됩니다.
주식을 가정하면 스스로가 100% 확신하는 곳에 1000만원을 넣어서 50% 를 이익본다고 하면 500만원인데 1억을 넣으면 5000만원을 얻을 수 있었다고 아까워하는것 과 말이죠.
이처럼 본인이 확신을 가진분야가 있다면 부채, 즉 레버리지를 끌어서 주식/부동산 등의 재태크를 하는것은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본인 스스로 확신을 가지고 있다는 전제 하에 말이죠. 본인이 확신을 가진분야에서는 누구보다 공부를 많이했을테니 이때는 레버리지를 끌어서라도 승부를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어느정도 Risk 관리를 하면서 말이죠 : 이를테면 빚을 끌더라도 감당이 되는 정도로 한다던가)
여기서 긍정적인 부분은 부채를 끌어서 성공할 시 자산형성에 빠른 기여가 되고 부정적인 측면은 risk 관리를 할 수 있는 능력이 없다면 개인회생까지 해야 할 정도로 위험할 수도 있다는 것 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부채를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 제 경우의 예시 입니다.)
1. 저의 경우 부동산이 확실하다고 생각되는 곳에는 대출이 최대로 나오는 곳의 50% 만 가정하고 구매할 수 있는 여력을 확인하고 승부를 봅니다.
이를테면 수익형 오피스텔의 경우 월세를 얼마나 받을 수 있는지 생각을 한 다음 최저 점을 계산하고 은행 빚 으로 월 별로 얼마나 나갈 지 예상을 다 하고 나서 매매에 돌입합니다.
2. 주식의 경우 레버리지를 끌고 할때는 이른바 "단타" 할 수 있는 곳을 찾아서 몇번 매매를 하고 실패했을때는 미련없이 털고 나왔습니다.
하기 2가지 경우가 저의 부채 방법인데 핵심은 "본인 스스로 감당이 될 정도"의 레버리지를 미리 파악하고
그 금액만큼 투자를 하는것 입니다. 물론 재태크를 하는 분야에는 철저한 공부가 선행되어야 합니다.